-문학동네-한강 글, 진태람 그림 한강 작가의 유일한 창작 그림책.작가의 아이를 생각하며 쓴 책인 듯. 권두에 나온 호기심 많은 두 선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처럼 과 를 왕선녀에게 선물받고 인간 세상 구름위로 온 두 선녀이야기.앞으로 천둥 번개가 치면 구름 사이로 두 선녀가 보일 것 같다. * 24.11.5.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푸욱 빠져 이야기를 듣는다. 두 천사가 천사옷을 벗고 아래 세상을 보기 위해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하며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번개, 천둥 치는 소리를 실감나게 읽어주자 '맞다, 봤다, 무서웠다' 경험담을 쏟아낸다. 그리고, 간단하게 재미있는 장면을 그렸는데 예상대로 무지개 타고 오는 두 선녀 그림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