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아아~! 그 다음은!! 어제밤 엄마가 읽어주는 책읽기까지 다 마치고 내 옆으로 파고든 현서는 불을 따 껐는데도 색칠공부하면서 더 놀면 안되냐고 떼를 씁니다. 그냥 두면 오래 갈 것 같아 아빠는 현서에게 말을 합니다. "그러면 아빠가 책 읽어줄까?" 고개를 끄덕이던 현서가 책을 3권 골라서 방으로 들어옵니.. 육아일기 2011.11.29
몰입 얼마전 인서와 서점을 갔는데 난데없이 사달랬던 500조각짜리 퍼즐입니다. 처음엔 현서를 피해서 합니다. (흐트러뜨릴까봐) 결국 현서랑 같이 합니다. (현서도 놀라울 정도로 가끔씩 딱맞는 조각을 찾습니다) 하지만 인서는 생각보다 힘들었는지 30%정도만 해놓고는 몇날며칠 진도가 안나갑니다. 서둘.. 육아일기 2011.08.26
5살 현서와 싸우는 아빠 아무리 육아일기를 쓰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살림도 잘 하는 아빠라고 자랑을 해도 어느새 고개를 드는 인간의 나쁜 본성에 스스로 놀랄 때가 있습니다. 지난주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잘 참다가 현서에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집에 거의 다 와가는데 현서는 또 막무가내로 떼를 쓰기 시.. 육아일기 2011.08.11
알뜰한 아빠, 그리고 유한 킴벌리 현서는 이제 44개월입니다. 기저귀를 뗀 지도 한참이나 지났지요. 현서가 기저귀를 찰 때 인서형과 마찬가지로 잘 때는 질좋은 하기스로 채우고, 낮에는 중저가의 제품을 썼습니다. 그렇게 잘 때 썼던 하기스에서 모아놓은 점수표를 뒤져 찾아내서 이번 경품잔치에 사용을 했습니다. 세어보니 200점이 .. 육아일기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