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홀트 지음
공양희,해성 옮김
대체 우리들은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배움을
얼마나 기계적이고 무의미하게 조작해 왔는가?
우리는, 어른들은 아이들을 우리의 시각으로 옥죄고 틀에 맞추려고 시도해 왔는가?
이 책이 쓰인 지 40년이 지났지만 학교현장은 온갖 이론을 들먹여가며
아이들의 배움을 억압하고 기계적인 지식만을 집어넣으려 하고 있다.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이 질문에 대해 이 책은 이렇게 답한다.
'그냥 놔두라. 그럼 알아서 배운다.'
이들이 배우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욕심을 버리고,
그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세뇌되어 왔고, 믿고 있는
기계적인 기존의 관습들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겠다.
아이들의 사랑의 눈으로,
그저 믿고 지켜봐 주는 것이 더 큰 배움이자 미래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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