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기

핀란드 교사는 무엇이 다른가

턱쌤 2011. 10. 28. 15:44

 

지은이 : 마스다 유리야

옮긴이 : 최광렬

시대의 창

 

진보교육감이 당선된 6개시도에서 추진중인 혁신학교의 모범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요즘. 우리가 가진 교육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 나라가 바로 핀란드이다.

 

이 책은 핀란드교육철학은 평등교육이며, 한사람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다는 교육이념에 따라 유치원부터 종합학교(고등학교)까지 학교의 모습, 교사의 양성과정과 연수에 대해 일본인이 현장을 취재하고 쓴 책이다.

 

시험을 통한 숫자는 신경쓰지 않는다.

경쟁보다는 협동이 중요하다.

아이가 무엇을 잘 하는지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

교사는 지적인것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

이민자 등 타인에 대한 배려가 멀리 보면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다.

교육이란 아이가 어떤 상황(가정, 사회, 학교)에 있건 그 상황에 맞추어 쓸 수 있는 힘을 지닌 인간을 기르는 것이라는 말들이 가슴에 스며든다.

 

교육의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뒤따라야 하며, 정부뿐 아니라 교사도 학부모도 지금가진 경쟁, 학벌, 성적위주의 페러다임을 모두 부숴버러야 한다. 그럴 때 진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건전한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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