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문학과지성사2010년 2월 26일------------------------------각각의 인물을 따라가며 추측하고 그려보는 사랑의 미학. 아름답지만 처연하다. 결국 누구의 사랑이, 집착이 살아남은 것인가?결핍은 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앉아 우리를 잡아먹으려 한다. 집착은 지나친 자기애로, 욕망으로 스스로를 파괴한다. 때론 잡아 먹혀 허우적대며 살다가 죽다가 그런다.아아 허망한 인생이여,부질없는 사랑이여!-서인주: 1년 전 사고로 죽음/인주가 죽은 후 남편(정선규)과 아들(민서)은 호주에. 친구 정희를 삼촌에게 소개하고 정희가 죽고 싶어 할 때 살게 해준.(인주 아빠는 교통사고로 죽고 유산으로 살던 엄마는 알콜중독으로 죽었기에) 엄마 없이 삼촌과 사는. 삼촌을 사랑했던. - 강석원: 인주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