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지음- 창비- 2014.5.19.80년 5.18 민주화운동에서 마지막 도청 항쟁에 있었던 동호를 비롯한 시민군을 소재로 한 소설. 계속 눈물이 앞을 가려 마지막엔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다.친일파 후손은 떵떵거리며 살고,독립운동가의 후손은 가난하게 산다.독립운동가는 동상마저 구석진 곳으로 쫓겨나는 세상이 되었다. 80년 광주를 피로 물들인 전두환과 일당과 후손은 재벌이 되어 떵떵거리며 호의호식하고,피해자와 가족은 여전히 모욕 속에 살고 있다.심지어 빨갱이와 북의 소행이라며 모욕적인 망언을 일삼는 자들이 진실과 화해, 인권위, 역사... 에 위원장이 되는 2024년에 살고 있다.이 모두 죄인들을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이어지고 이어져 남긴 비극이자 참사들이다. 일제하의 죽음, 광주의 죽음은 지금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