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나무 투쟁기> - 이젠 식물인간이란 말 안쓸란다. 책의 저자도 말했듯이 나무는 일생을 사는동안 그 많은 노력과 투쟁을 통해 처절하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식물인간'이란 말로 느껴지는 식물의 고정적이고 무기력한 모습은 정녕 틀렸다. 앞으로 도토리묵 먹을 때마다 '신갈나무 투쟁기'를 떠올리게 생겼다. 나무에게 휴식이란 곧 사라짐을 뜻하는 .. 책일기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