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8주년 노동절, 라디오방송에 내가 쓴 노동절얘기가 나왔었다. 5.1노동절사연.mp3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해주는 라디오방송은 아마 무척이나 드물거다. 하지만 아침마다 애청하는 CBS FM 93.9 '그대와 여는 아침 김용신입니다'는 다르다. 노동절이 '근로자의 날'로 바뀐 독재정권시절의 이야기도 해주는 그런 라디오이다. 공영방송의 역할은 그저 앵무새처럼 정부가 낸 보도자료를 읽는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바른 눈과 귀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그대아침'의 김용신 아나운서는 이 시대의 실천하는 지성, 아름다운 방송인이다! 119주년 노동절에서 민주노총은 조직결성 14년만에 비정규직등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지 못했다는 자기반성을 하고, 사회연대노총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