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1979년 남민전사건으로 구속되어 15년형을 받고 갇혀있던 시인 김남주. 그는 감옥에서 200년전의 하이네, 100년전의 브레히트와 네루다를 만납니다. 그 세 시인은 김남주에게 수탈당하는 민중의 적은 바로 자본주의를 등에 업은 권력자와 자본가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200년의 시간이 지났음에.. 문화일기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