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의 행동은 정당했다! <스포일러가 아주 살짝 들어있음> 어렵지만 멋지게 아들의 살인누명을 벗겨내는 엄마의 눈물겨운 활약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착각'에 빠져있다가 뒤통수를 맞았다. 아들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마더가 살아가는 존재의 이유이자 희망이 바로 아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땅의 많은 마.. 문화일기 2009.05.31
똥파리와 레옹 첫장면부터 시작된 긴장이 보는내내 숨이 막힐정도로 이어졌다. 똥파리의 영어제목이 'Breathless-제대로 숨쉬 수 없는, 숨막히는'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똥파리의 '상훈과 연희'는 영화 레옹속 '레옹과 마틸다'와 닮아있다. 모두가 '소외된 영혼'이다. 세상과 가정(가족)으로부터 상처입고 마음 둘 .. 문화일기 200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