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기

유어 프렌즈

턱쌤 2009. 4. 13. 15:13
영화 줄거리
취재차 프리스쿨을 찾은 나카하라는 조용하지만 따뜻한 에미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조금은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된 그녀는 여전히 선명한 유년시절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리가 불편한 자신과 언제나 같은 속도로 함께해준 유카와의 추억부터 흔들리는 우정 때문에 고민하던 하나와의 기억, 서로의 세계를 동경하...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아아...파란 하늘이 많이 나와서 좋은 영화.

에미는 조금은 시니컬해도 여자건 남자건 그녀를 통해 위안을 얻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풀어 놓음으로 인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든다.

 

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제는 내가 다치기 싫어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게 익숙해진 나 아닌가..

 

모처럼 본 성장영화..

우리 아이들도 배려의 마음, 나눔의 마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해야지.

 

참, 주인공 이시바시 안나는 김태희를 살짝 닮은 것이 무척이나 예뻤다.

그런데 실제로 일본에 다녀온 기훈이는 일본거리에서는 그렇게 예쁜 여자를

볼 수 없단다.  뒷풀이에서 만난 지원이는 한술 더 떠서

일본배우중에 예쁜 배우는 조상을 거슬러가면 우리나라 혼혈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다.

맞는 말이 아닐까 ^^

 

- 4.8  기훈, 영은, 선영과 함께 영화공간 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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