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취재차 프리스쿨을 찾은 나카하라는 조용하지만 따뜻한 에미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조금은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된 그녀는 여전히 선명한 유년시절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리가 불편한 자신과 언제나 같은 속도로 함께해준 유카와의 추억부터 흔들리는 우정 때문에 고민하던 하나와의 기억, 서로의 세계를 동경하...
나의 평가
아아...파란 하늘이 많이 나와서 좋은 영화.
에미는 조금은 시니컬해도 여자건 남자건 그녀를 통해 위안을 얻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풀어 놓음으로 인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든다.
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제는 내가 다치기 싫어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게 익숙해진 나 아닌가..
모처럼 본 성장영화..
우리 아이들도 배려의 마음, 나눔의 마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해야지.
참, 주인공 이시바시 안나는 김태희를 살짝 닮은 것이 무척이나 예뻤다.
그런데 실제로 일본에 다녀온 기훈이는 일본거리에서는 그렇게 예쁜 여자를
볼 수 없단다. 뒷풀이에서 만난 지원이는 한술 더 떠서
일본배우중에 예쁜 배우는 조상을 거슬러가면 우리나라 혼혈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다.
맞는 말이 아닐까 ^^
- 4.8 기훈, 영은, 선영과 함께 영화공간 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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