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cry for me sudan, 2010)
다큐멘터리 | 2010.09.09 | 전체관람가 | 90분
감독 구수환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었는가
몇번이고 되물어보게 만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돈과 명예가 보장된 의사를 포기하고
신부가 되어 아프리카로 간 사람
이태석 신부였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아프리카의 수단에서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고,
학교를 지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음악을 통해 전쟁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던 이태석 신부.
무심한 하늘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다 48의 나이로 하늘로 간 이태석신부.
그가 남긴 감동은,
사랑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단순하면서도 통열한 가르침은,
영화를 보는 내내 흐르던 눈물이 되어 온몸으로 스며들었습니다.
고 이태석신부님께..
무한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0.10.3 영화공간 주안 1시 10분 온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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