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사랑을 대하는 사람들의 방식이 이리도 다를 수 있을까요?
헌데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먼데 얘기도 아니네요.
다 내 얘기고, 옆 친구 얘기고, 바람결에 들리는
사랑얘기들이네요.
그런데 솔직하네요.
군더더기없이 쿨하기도 하고,
찌질한듯하지만 애절하기도 하구요.
식스센스를 닮은 듯한 반전도 있지만
마음속 그런 사랑하나 가지고들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상큼하면서도 소박한 이 영화를 보고나니
삶이 좀 더 예뻐 보이더군요.
사랑의 아픔을 가진 그 누군가를
품어줄 수 있는 여유까지 생길 듯 합니다.
여자라서, 엄마라서
그저 품고,
그저 삭혀야하는 이야기들이
여기서 시원~하게 펼쳐지고 있으니
어여들 가서 속을 들여다보고 오세요.
참, 보다가 자기얘기 같아서 갑자기 울컥할 수 있으니 조심들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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