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음악 FM 그대와 여는 아침 김용신입니다.
라디오 동호회에서 매년 송년회를 앞두고 해오는 연탄모금.
올해로 4년째, 누적합계 2만장을 넘어섰다.
그래서일까... CBS 노컷뉴스에 나왔다. 가문의 영광이다.
그리고, 2012.1.28 상계동 달동네에 연탄배달까지 한다.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다.
다만 1% 그들이 어지럽히고 차갑게 하려 할 뿐......
4년 동안 총 2만 1천여장 기부...3주간 모금 행사 진행
2011-12-20 19:05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봉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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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싶은 마음”
CBS 음악 FM ‘그대를 여는 아침 김용신입니다’(FM 93.9Mhz, 매일 오전 7-9시)에서는 매년 연말이면 청취자들이 발벗고 나서 연탄기부 행사가 진행된다. 연탄기부 행사는 4년 전인 2008년, ‘그대를 여는 아침 김용신입니다’ 청취자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08년 3500여장, 2009년 6100여장, 2010년 5700여장, 2011년 5900여장의 연탄으로 전달됐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효진 PD는 “겨울 하루를 나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연탄 두 장 값이 천 원인 데 착안해 최소 금액 천원부터 최대 10만원(200장)까지 십시일반 모았으니 금액보다도 모인 그 마음이 더 값지다”며 청취자들의 도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모금을 해서 연탄을 기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배달 봉사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기부에 참여한 청취자들은 홍보용 책자나 홈페이지 게재 등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사실에 더욱 훈훈했다는 후문.
한편, 이 행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연탄값을 모아 연탄은행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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